[앵커]
대구로 연결되는 관문이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.
동대구역과 맞닿은 곳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, 도시철도까지 연결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졌습니다.
대형 백화점도 함께 개점해 지역 주민들 생활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.
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
[기자]
대형 버스가 줄지어 이동합니다.
버스가 멈춰선 곳은 건물 3층과 4층에 만들어진 터미널.
대구의 새로운 관문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.
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과 두 곳의 시외버스 터미널을 통합했고, 동대구역과 도시철도역까지 바로 연결돼 이동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.
[서진호 / 동대구 터미널 운영업체 대표 : 분산돼 있던 시외버스 터미널과 고속버스 터미널이 동대구 환승센터로 통합함에 따라서 철도, 지하철, 버스를 이용하시는 이용객들의 편리함이 증진될 것으로 생각됩니다.]
복합환승센터와 함께 대형 백화점도 새로 들어섰습니다.
10만여 제곱미터의 면적에 7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고, 대형 수족관과 테마파크가 들어서 많은 볼거리까지 갖췄습니다.
그러면서 다른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물론이고, 전통시장까지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
[장재영 / 신세계 백화점 대표 :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서 지역 브랜드를 많이 입점시켰고요. 지역의 랜드마크 점포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습니다.]
환승센터와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일대 주변 교통 혼잡도 심해졌습니다.
대구시는 출입 통로를 여러 곳으로 분산하고 새로운 연결도로를 만들어 혼잡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KTX와 고속·시외버스, 도시철도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백화점이 문을 열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도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.
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16203704718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